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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 운영 실효성 의문점이 발생했다.
feat.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고찰
현재 대부분의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공업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쉽게 말하면, 인체의 발열여부를 체킹하기 어려운 제품들으로
보인다. 공업용은 고열 몇백도 이상의 발열을
체킹하는 것이고, 인체의 온도는
36.5도 플러스 마이너스 1~2도인데
오차가 클 수 밖에 없다.
물론 공업용 중에 1천만원을 넘어가는 제품들은
분해능이 뛰어나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열화상카메라가 발열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 고찰이 필요하다
우리는 정온동물으로
표피온도는 외부와 맞닿아 있고
그에 따라 계속적으로 변화한다.
추운 겨울 표피온도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것고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이
발가락 동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동상은 얼어서 세포가 죽은 것인데
언다고 하면 발이 영하까지 내려간 것을 말할 것이다.
결국 우리 표피온도는 계속 변화하며
추운겨울 우리 피부는 36.5도가 될 수 없고
발열자 38도 이상자도
외부 활동 시 차가운 기온에
표피온도는 차갑게 내려가 있어서
열화상카메라로 체킹이 어려운 것이다.
결국 '근본적으로 열화상카메라로
발열자를 건물입구에서 원천차단하겠다'
는 이야기는 절대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다.